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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시회 일정
2월26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주 비엔날레 2 ~ 5월. 대구미술관: '때와 땅' 3 ~ 8월. 부산시립미술관: '부산형상미술'전 5 ~ 8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코로나19 재난과 치유’(가제)전 4 ~ 6월. 일민미술관: ‘포춘 텔링: 운명상담소’전 4 ~ 9월. 부산시립미술관: 국제주제기획전 ‘이토록 아름다운’ 5 ~ 7월. 아트선재센터: ‘겹쳐진 표면의 틈’전 9 ~ 11월.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하루하루를 탈춘한다' 10 ~ 12월. 아트선재센터: ‘거리의 시간, 시간의 거리’전 www.hani.co.kr/arti/culture/music/977277.html 팬데믹, 당하고만 있을 순 없지…작품 재료가 된 ‘코로나 감수성’ [2021년 새해, 미술판 지형도와 감상법]..
2021.01.05 -
구독유료전환고지의무
금융위원회에서 구독경제 사업자가 서비스를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할 경우 관련 일정을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고지해야 한다는 내용에 관해 입법예고했다. 아래 기사내용 참고. biz.sbs.co.kr/article/10001007954?division=NAVER 구독경제 유료 변경 일정 알려줘야…영업시간 외 해지도 가능 음악, 영화, 서적, 정기배송 등 구독경제 사업자가 서비스를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할 경우 관련 일정을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고지해야 합니다.소비자는 영업시간 외에도 해지를 간편하게 신청 biz.sbs.co.kr 음악, 영화, 서적, 정기배송 등 구독경제 사업자가 서비스를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할 경우 관련 일정을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고지해야 합니다. 소비자는 영업시간 외에도 해지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2021.01.04 -
유럽 화가들이 가난한 사람을 그린 이유
「마태오복음 19장 24절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아예 ‘부자는 천국으로 갈 수 없다’고 못박은 셈이다. 그 옛날 서양 부자들은 이 구절을 읽을 때마다 심정이 어땠을까. 죽은 뒤 지옥 가기는 두렵고, 그렇다고 현세의 안락을 보장해주는 돈도 포기하기 힘들고. 진퇴양난이었을 것이다. 이때 교회는 부자들에게 한 줄기 빛 같은 해결책을 내놓았다. ‘신은 우리의 행동을 보고 있으며, 가난한 이에게 자선을 베풀면 천국에 갈 수 있다.’ 즉 가진 돈 중 약간만 내놓으면 문제없다는 얘기다. 다행히(?) 가난한 사람은 주위에 널려 있었기에, 부자들은 천국행 티켓을 사 모으듯 그들에게 자선을 베풀 수 있었다.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뿌..
2021.01.03 -
[영화추천] 탈룰라
줄거리 자유로운 영혼의 루(엘리엇 페이지)는 남자친구 니코(재커리 퀸토)와 떠돌이 생활을 한다. 하지만 생각의 차이로 인해 이별한다. 루는 니코의 어머니 마고(앨리슨 제니)가 사는 집을 찾아갔지만 문전박대당한다. 그러다 어느 호텔에 들어가 문앞에 남겨진 음식을 몰래 먹던 루는 우연히 그 방에 머물던 여자(타미 브랜차드)의 아이를 돌보게 된다. 그런데 루는 아이에게 책임감없는 여자의 모습을 보고 아이를 데리고 나온다. 갈 곳이 없던 루는 마고를 찾아가고 마고에게 이 아이가 니코의 아이라고 속인다. 그리고 마고, 루, 아이는 동거를 하게 된다. 하지만 아이를 납치한 셈이었던 루는 하루하루 불안한 생활을 하며 지낸다. 감상 포인트 1. 극중 인물 영화의 주요 인물은 루, 마고, 아이의 무책임한 어머니 정도라고..
2021.01.02 -
두려움, 동인(動因)
"제가 가장 많이 곱씹는 단어가 두려움이에요. 두려움이 없으면 창작이 안 되는 것 같거든요. 새 작품에 들어갈 때마다 '잘할 수 있을까? 망치면 어쩌지? 앞으로 얼마나 더 일할 수 있을까?' 긴장되고 무서워요. 두려우니까 계속 귀와 눈을 열고 열심히 두리번거리며 찾는 수밖에 없어요. 그러다 '어? 혹시 이렇게 하면 될까? 싶은 작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두려움 속에서 설렘이 피어나요. 저는 두려움과 설렘이 같은 단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한 교수님께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영감은 끊임없이 소리치고 두드리는 사람의 귓가에 대고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단다.'" - 작가 유준재 2021.01.02 인터뷰 中 www.hani.co.kr/arti/culture/book/976958.html?_fr=mt2 상..
2021.01.02 -
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옐로를 보자
"코로나 시대는 우울하다. 코로나 블루의 일상이다. 그러나 이제 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옐로를 보아야 한다. 코로나의 경고를 읽어야 한다. 코로나 대유행이 보내는 경고는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가 중요한 두가지 가치를 결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첫번째는 ‘사회적 가치’이다. ‘모두가 건강하지 않으면 누구도 건강할 수 없고, 모두가 행복하지 않으면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는 범용한 지혜가 우리에겐 너무나 절박한 정언명령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지만, 한국인은 사회적 동물이 아니다. 한국인은 무한경쟁 속에 각자도생하는 개인들이다. 지구상에서 ‘사회적’이라는 가치가 이렇게 천대받는 공동체는 없다. ‘사회적’이라는 말이 기피되는 정도를 넘어, 불온시되고, 낙인이 되는 곳이 이 나라다. 두번째는 ‘생태적 ..
202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