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동인(動因)

2021. 1. 2. 14:07신문읽기/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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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많이 곱씹는 단어가 두려움이에요. 두려움이 없으면 창작이 안 되는 것 같거든요. 새 작품에 들어갈 때마다 '잘할 수 있을까? 망치면 어쩌지? 앞으로 얼마나 더 일할 수 있을까?' 긴장되고 무서워요. 두려우니까 계속 귀와 눈을 열고 열심히 두리번거리며 찾는 수밖에 없어요. 그러다 '어? 혹시 이렇게 하면 될까? 싶은 작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두려움 속에서 설렘이 피어나요. 저는 두려움과 설렘이 같은 단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한 교수님께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영감은 끊임없이 소리치고 두드리는 사람의 귓가에 대고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단다.'"

- 작가 유준재

<한겨레>2021.01.02 인터뷰 中

 

 

www.hani.co.kr/arti/culture/book/976958.html?_fr=mt2

 

상처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두려움에서 설렘을

[토요판] 그림책 작가들의 ‘돌파하는 힘’(7) 유준재볼로냐도서전 선정작 ‘파란파도’승리 위해서만 길러진 파란 말자기반성적 존재로 바뀌는 순간강자 균열내는 약자 이야기 매료버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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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의 규칙 - 교보문고

양육강식, 시저의 규칙 울창한 숲속 늪지대에 무시무시한 악어 시저가 살고 있다. 물을 마시러 온 고라니도 들소도 시저에게는 한낱 먹잇감일 뿐이다. 시저의 규칙이 곧 이 숲의 규칙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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