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사업내용, 실적, 재무, 전망 등) _ 전기차 관련주

2021. 2. 14. 15:01주식/종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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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업내용

 

엠씨넥스는 주로 카메라 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많이 알려져있다. 

 

엠씨넥스에서 소개하는 사업내용을 보면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엠씨넥스 사업개요

 

위 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엠씨넥스는 크게 카메라, 생체인식, 영상시스템 등을 다루는 회사라고 보면 된다. 

 

 

ccm산업 구조도(출처: 엠씨넥스)

 

엠씨넥스에서 공개한 CCM(Compact Camera Module)산업 구조도를 보면 카메라모듈 산업의 구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카메라의 후방산업에는 렌즈, 인쇄회로기판(PCB), 센서, 구동계(Actuator) 등이 있다. 

 

이 중, 구동기는 카메라를 미세하게 움직여 흔들림에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부품이다.

 

이런 부품들을 가지고 만든 카메라는 휴대폰부터 로봇, 자동차, CCTV 등에 적용시킬 수 있다. 

 

 

2. 제품별 매출 현황

 

다음은 회사에서 공개한 2020년 3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현황이다. 

 

카메라의 적용부문별 매출을 확인할 수 있다. 

 

 

엠씨넥스 주요 제품 및 서비스 현황

 

표를 보면, 매출의 약 90% 정도가 휴대폰용 카메라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머지 10% 자동차용 카메라가 차지하고 있다. 

 

 

 

엠씨넥스 수출 및 내수 현황

 

휴대폰용 카메라는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자동차용 카메라는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2배 정도 많다. 

 

삼성전자, Kyocera 등 국내/외 휴대폰 업체와 현대 모비스, S&T 모티브 등 자동차 관련 업체들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2020년 3분기말 기준 매출 비중은 삼성전자 84.92%, 현대모비스 9.89%, 기타 5.19% 이다.

 

휴대폰은 삼성, 자동차는 현대차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3. 실적과 재무

- 매출 및 영업이익(성장성)

 

엠씨넥스 손익계산서(~2020년3분기) / 출처: comp.fnguide.com

 

먼저, 매출액.

 

매출액은 2017년부터 꾸준히 상승중이다. 3분기 또한 전년 동기보다 500억 정도 매출액이 늘었다. 

2020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9년에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고사양화되면서 스마트폰 한 대에 장착되는 카메라 개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다음은 영업이익.

 

영업이익 또한 2019년까지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2020년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부품 업체 간의 경쟁 심화로 단가 인하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일종의 후려치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쟁업체가 많다는 것, 그로 인해 단가 인하가 지속된다는 점 등은 투자 위험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엠씨넥스 현금흐름표(~2020년3분기)

 

영업활동 현금유입이 마이너스인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다.

 

상세내역을 보니 기타유동채무와 매출채권이 증가했다. 

 

매출채권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매출 증가가 500억인 데 비해 큰 수치이다.

 

이 부분이 증가한 이유는 회사를 통해 직접 알아봐야 할 것 같다.  

 

또는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유추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재무상태(안정성)

 

엠씨넥스 재무상태표(~2020년9월)

 

유동비율은 2016년부터 꾸준히 상승해서 2020년 9월 기준 100%를 넘어 113%를 기록했다. 

 

 

엠씨넥스 당좌비율(2016~2020.09)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을 빼고 계산한 당좌비율도 2016년부터 꾸준히 증가했고 2020년 3분기 기준 84%를 기록했다.

 

안정성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 

 

 

4. 전망

사실 엠씨넥스는 실적만 보고 투자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다만, 앞으로의 실적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이유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보급에 따라 차량의 전장화가 이루어져 자동차용 카메라 수요가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재 자동차에서 전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40% 수준이다.

 

하지만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자동차에서 전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이상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증권 CES보고서)

 

자동차가 움직이는 스마트폰화된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카메라는 자동차의 눈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차량의 앞, 뒤, 측면, 사각지대, 내부까지 카메라를 설치하게 된다. 

 

현재 카메라 수요가 몇 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엠씨넥스는 현재 제네시스에 차량용 카메라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차량용 카메라 개발에 오랜 기간 투자해왔고 그 성과를 CES2021에서 공개한 바 있다. 

 

게다가 2020년 11월에는 전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354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시장의 흐름을 인식하고 이에 발빠르게 준비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엠씨넥스가 크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참고: 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13117311

 

점유율 80%…車카메라 압도적 1위 엠씨넥스

점유율 80%…車카메라 압도적 1위 엠씨넥스, 성장기업의 비결 현대차 제네시스에 100% 공급 볼보·中 지리차도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도 성장세 경쟁력 원천은 R&D 인력

www.hankyung.com

개인적 생각이지만 사실 카메라 산업의 확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 같다. 

 

사물인터넷, AI, 로봇을 기반으로 한 4차산업 시대에서 카메라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컴퓨터가 좀 더 똑똑하게 사람의 일을 대신하기 위해 '눈'을 담당하는 카메라는 필수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VR, AR 시장의 확장도 엠씨넥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유튜브를 통해 민동욱 대표이사의 영상을 찾아보면, 그 또한 이런 부분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5. 주주친화적 기업

엠씨넥스 주주친화적 기업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매년 꾸준히 배당을 실시해왔고 이번에도 주당 50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 

 

또한 민동욱 대표이사는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자신의 회사에 대한 확신과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이런 행보를 보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누구보다도 이 기업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일 것이기 때문이다. 

 

6. 요약

강점: 현대차 1차 밴더로서 강한 경쟁력. 차량용 카메라 부문에 대한 기대. 향후 카메라 수요 증대 기대. 

 

위험요인: 진입장벽이 그렇게 높지는 않음.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업체들과의 경쟁을 이겨내는지 모니터링 필요. 현재 실적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님. 하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만큼 차량용 카메라 부문에서 성과를 내는지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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