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읽기/환경(4)
-
[코로나19_인간] 협력과 상호성의 뉴노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보건위기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위기들, 이를테면 기아, 빈곤, 기후변화, 멸종, 배제, 불공정, 불평등의 위기들과 증상만 다른 같은 위기들이다. 이 위기들은 모두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분리된 존재이며, 다른 생명체보다 우월한 존재이기에 자연을 착취할 수 있는 주인이자 소유자, 정복자라는 기계론적, 군사주의적, 인간중심주의적 세계관에 근본적인 뿌리를 두고 있다. 이 위기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위기의 증상만 다루려 할 것이 아니라, 바로 이 공통의 근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 반다나 시바(세계화국제포럼 상임이사)는 현재 인류가 겪고 있는 위기에 대해 이와 같이 진단하고 있다. 그리고 보다 구체적인 사상가들의 이름과 그들의 주장을 제시하며 '남성성'의 문제를 제시한다. "이른..
2021.01.22 -
전기차와 수소차를 타면 탄소배출이 줄어들까?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제시하는 여러 방안들 중 하나는 내연기관차를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로 대체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친환경차를 타면 탄소배출양을 절감시킬 수 있을까? 언론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인지하고 있는 듯 하다. 전기차는 그런 일환에서 제시된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즉 '탄소발자국'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 부분을 지적하는 언론의 목소리 또한 잘 보이지 않는다. 언론뿐 아니라 기업과 정부에서도 이부분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을 갖고 대책을 내놓고 있는지 의문이다. 아래의 기사에서 JTBC의 박상욱 기자는 '탄소발자국' 문제에 주목하고 대책을 세워야 함을..
2021.01.12 -
"성장 외치며 탄소중립 불가능…경제체제를 바꿀 때다"
"인간이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하로 안정시키려면 2030년에는 지금 배출량의 절반을 줄이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Net Zero)을 실현해야 한다. 현재 화석에너지는 전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화석에너지를 거의 쓰지 않는 지구를 만들면서 지금과 같은 경제성장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위원 (2021.01.04 한겨레 기고문) 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77074.html?_fr=mt0 성장 외치며 탄소중립 불가능…경제체제를 바꿀 때다 [새해 연속기고/2021, 11개의 질문] ②지구의 역습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위원 www.hani.co.kr 5줄 요약 경제성장과 탄소..
2021.01.07 -
왜 탄소중립인가?
조천호 경희사이버대 특임교수(전 국립기상과학원장) 인터뷰.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우리의 미래 등,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알아야 하는 내용의 질문과 대답 질문 -탄소중립은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배출량만큼 흡수량을 상쇄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 -선진국은 앞서 발전해놓고 왜 고통 분담을 강요하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탄소중립 추진이 경제 성장에 부담이 된다는 반발도 적지 않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101051422001&code=960100 [우리, 탄소중립]..
2021.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