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5. 21:08ㆍ일상/제품후기
오늘은 애플워치3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으로 스마트워치를 사용해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애플워치3를 구매한 이유, 가격, 기능, 사용후기 등을 간단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사실 시계 자체를 차지 않기 때문에 애플워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어요. 아무튼, 뭐 사게 됐습니다. 그리고 제가 산 제품은 애플워치3 38mm 스페이스 그레이 입니다. 사고 싶어 쿠팡 장바구니에 담아서 살 날만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샀네요!! 주변 친구들은 실버를 많이 택하던데, 저는 스페이스그레이를 워낙 좋아해서,, 또 스그를 선택했습니다ㅎㅎ 가격은 약 24만원 정도 됐습니다.
이 영롱한 자태 보이시나요? 개봉 전부터 반해버렸어요♥ 애플 박스만 봐도 정말 황홀 그 자체입니다!!!! 사진은 아이폰12mini 기본 캠으로 찍었는데 정말 박스부터가 반짝반짝하네요. 애플워치를 사게 된 이유는요, 저는 직업의 특성상 폰을 잘 보지 못하는데요. 애플워치를 통해서 문자, 전화, 카톡 등 폰으로 할 수 있는 점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어요. 신기한 점은 진짜 뭐든지 다 된다는 거에요. 폰 없어도 다돼요ㅋㅋ
그리고 또 하나는 수시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볼 수 있다는 점이 애플워치의 큰 강점인 것 같아요. 움직이지 않으면 일어나라는 신호도 주고, 깊게 심호흡하라는 말도 해주는 정말 똑똑한 친구입니다. 아, 제일 중요한 부분!! 애플워치3의 큰 장점은 다른 워치에 비해 아주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저렴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해서 애플워치 입문자들도 어렵지 않게 쓸 수 있어요! 가격은 보급형이라고 하는 애플워치se 보다도 10만원 정도 싸더라구요
38 or 42 // GPS or 셀룰러
사이즈는 38mm/42mm 있었지만 38mm가 평균 여자 손목에 잘 어울리는 사이즈인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착용감이 아주 그냥 찰떡입니다. 다른 블로그 후기 글을 봤는데, 42mm는 보통 여자 손목 두께에 비하면 조금 커보였어요. 저 사각형 몸통(베젤)이 손목 밖으로 삐져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왠지 베젤이 크게 다칠 것 같은 느낌이라 38mm 선택하게 됐습니다. (역시나 잘 선택했어요^^) 또 셀룰러랑 GPS를 고민했는데, 가격이 더 싼 GPS를 골랐습니다. 셀룰러는 GPS와 달리 와이파이가 없어도 전화, 데이터 사용 등이 가능해요. 시계 자체가 스마트폰이라고 보면 돼요. 그렇다보니 통신비도 들고 기계값 자체도 좀 더 비싸더라구요. 통신비는 통신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약 11,000원 정도였습니다.
기능
- 활동량 체크
↑이건 움직인 시간이랑 움직인 거리에요. 아이폰 "피트니스" 앱을 통해 하루 운동량을 이렇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하루 만보를 걷는게 목푠데, 저거 보면서 수시로 체크하고 있어요.
- 심박수 체크
위 사진처럼 현재 심박수를 확인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산소 포화도 기능이 있는데, 이건 미국에서만 쓸 수 있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샀더라도 한국에서는 지원이 안 된다네요. 4세대부터는 심전도, 부정맥 등도 체크할 수 있대요. 7세대는 혈당까지도 체크해준다고 하네요.. 돈모으면 업그레이드 시켜보고싶다는 욕심이 듭니다.. 수준이 올라갈수록 거의 의료기기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 어쩌면 나중에는 원격진료 같은 홈 헬스케어의 핵심을 담당하는 기계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 심호흡 관리
이렇게 화면이 움직이면서 심호흡 리드를 해줍니다. 사용을 잘 하지 않지만 매일 1분간 심호흡하라는 알림이 뜨네요... 매일 진동이 온다는 건 그만큼 숨을 얕게 쉰다는 거겠죠? 아무래도 산소가 부족한가봐요ㅎㅎ 다른 사람들에게는 심호흡 권장하면서 정작 본인은 하지 않아 워치가 저의 건강을 지켜주네요...
- 기타
이 외에도 수면 패턴을 알려주기도 하고 폰을 쓰지 않고도 음악을 연결해주는 기능도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폰 안쓰고 음악 연결하는게 특히 편하더라고요!
처음엔 사회 초년생인 저에게 24만원이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시계를 전혀 쓰지 않는 저에게 사치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게되었죠. 배송오고 착용 후부터 한 3주 정도 매일 착용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하다 보니 전혀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드네요. 괜한 고민을 해서 빨리 내 것이 될 수 있었던 아이였는데 너무 늦게 데리고 왔다는 후회만 하는 중입니다. 3주가 지나도 여전히 와치홀릭입니다! 오래오래 유용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도 고민 중인 분들은 고민을 접어두시고 와치의 세계로 들어오세요. 그리고 사이트마다 가격대가 다르니, 잘 비교해보고 사세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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